안녕하세요~! 카산드라입니다. 오늘은 설을 맞아 아빠 산소에 가는김에 추모공원이 깔끔 쌈박(?)하니까 포스팅할 생각이 들어서 출발부터 운전석 옆에 앉아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ㅎㅎ
저희집에서 택시로는 왕복 8만원인데...
친오빠내 가족이 놀러와서 겨우 타서 갈수 있었죠...
사실 제가 앞좌석에 탈수 있었던 이유는 과체중이어서였습니다..ㅋㅋㅋ
안그러면 5명이 차에 못탄다고 해서 ㅋㅋ
덕분에 아주 편안한 좌석에서 왔다갔다 했어요 ㅋ
얼마나 걸려서 도착했는진 모르지만 그냥저냥 옆에서 가족들이 꽁냥꽁냥하는거
들으면서 즐겁게 산소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엄마때문에 웃겨서 혼났어요 ㅋㅋ
도착해서 물좀 사고 언덕을 올라 공원에 들어갔습니다.
설날도 아니고 다음날 주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보통은 엄청 많아서 차대기도 쉽지 않은데.. 오빠 학원차가 고장난게 차라리 다행? 이었을까 싶네요.
이날도 사람들이 적진 않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아빠에게 단촐하게 음식 맛있는거 좀 드리고,
그러면서도 가족끼리 기도하면서 즐거웠어요 ㅋ
엄마가 건물 2층에서 제삿밥 있는거 먹고 가자고 하셔서
산소에서 아빠에게 인사드리고 건물로 갔습니다.
여기도 설에 비하면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설 다음날이 이리 좋은지 몰랐습니다 ㅎ
저는 먹기 전에 이곳저곳 사진 찍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창밖풍경도 찍어봤어요.
저희도 돈들여서 조화를 사다 꽂는데, 이쁜 조화들이 많아요 ㅎ
미니어처들도 생겼던데, 전엔 없었거든요? 근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요고예요 좀 비싸긴 하지만 너무 귀엽지 않나요?
물론 저흰 외부 산소라 살 생각은 없습니다..ㅎ
위의 준수사항을 보시고 가시면 더 좋으실 듯 합니다 ㅎ
천주교관 기독교관 불교는 또 다른 이름으로? 모시는 곳이 있는 것 같은데,
들어가진 않고 적당히 외부에서 살짝 보이게끔만 찍었어요.
가까이서 찍으면 모자이크 처리를 다 해야 하니까란 생각에
멀리서 찍는게 낫겠다 싶었던거같아요.
새언니랑 조카랑 같이 놀면서 사진찍으면서 구경했는데,
가족이라는 것이 왜이렇게 좋은지, 행복한 에너지들을 품으니까
사람 살맛나는 거같더라구요.
그냥 웃음이 제 입에서 떠나질 않는 설이었어요 ㅋ
엄마는 외부가 더 나으신것같아서 외부 수목장으로 아빠를 모셨는데,
저도 여러사람이 유리안에 있는 모습을 보는것보다 수목장에서 기도드리고 뵙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집에 가는 길. 차안에서 해가 지고 있는데 너무 이쁘길래 찍어봤습니다 ㅎ
서호추모공원 밑에 주소 링크 해놨습니다.
참고하셔용~ㅎ
항상 좋은 일들 가득하신 모든 분들 되시길 빕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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